가장 강한 이름 "엄마" 입니다.


며칠째 진통으로 고생하다 14일 새벽 2시 짐 챙겨들고 병원으로 달려 갔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연신 고통에 몸부림 치다 12시간정도 지난 시점에서는
자포자기 심정으로 자꾸 수술만 해달라고 하더군요.
저도 너무 안쓰러워 간호사실에 문의를 했더랬습니다.
돌아오는 대답은 수술도 일정이 빡빡하게 잡혀있는지라 저녁 7시 이후에나 가능할거라는 대답...
이 말을 전했더니 울 마눌님 다 필요없답니다. 이제 막 생때를 씁니다. ㅜ.ㅜ

저요...
그자리를 도망쳐서 밖에 있는 대기실로 숨어들었습니다.
저만 보면 자꾸 어찌 됬냐고 물어보는데 너무 힘들어하는 모습에 어쩔줄 모르겠습디다.
몇시간 정도 상황을 지켜보자던 두시간정도가 흐르고 나서야 다시 분만실에 들어갔지요.
다행히 힘주며 애쓰는 울 마눌님 보입니다.
이 시점 지나면서 부터 나올애가 미워집니다.
울 돼지 마눌님 너무 힘들게 합니다...

그 후로도 몇시간을 애쓰고 나서 대망의 2007년 1월 15일 오후 6시 53분 ...
울음을 터트리면서 주니어가 태어 났습니다.

산모도 고생하면서 낳은지라 갓태어난 핏덩이도 힘들었는지 체온이 너무 높습니다 ㅜ.ㅜ

그래도 다행히 밤12시를 넘어서면서 체온은 안정이 되더군요.
병실에 찾아가서 주섬주섬 카메라를 꺼내 들었습니다.

조그만 손으로 장대한 브이를 날려주는 울 마눌님 자랑스럽습니다 ㅜ.ㅜ

만쉐~





2007/01/16 01:11 2007/01/16 01:11


About this entry


  1. Yusio 2007/01/16 01:16 ADDRESS MODIFY/DELETE REPLY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정말로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어쩜 너무 좋으시겠어요.
    사진에 나온 부인의 저 미소..
    (제 눈엔 미소로 보여요..)
    너무.. 아름다운걸요.

    부러워요!
    • izzivil 2007/01/16 01:20 ADDRESS MODIFY/DELETE
      헉~ 야심한 밤에 첨 뵙는 뉴페이스시군요. 감사합니다.
    • Yusio 2007/01/16 01:34 ADDRESS MODIFY/DELETE
      ^^
      이올린에서.. 제목이 너무 끌려서
      보고 들어왔어요.

      멋진 글보고,
      좋은 소식 접하고
      기분 좋은 얼굴로
      전 잠을자로^^..
      쿨쿨쿨...

      좋은 밤 되세요.
  2. 2007/01/16 02:54 ADDRESS MODIFY/DELETE REPLY
    고생 많으셨습니다 두분
    애가 미워질 정도라니... 실감이 안나네요^^
    • izzivil 2007/01/16 23:17 ADDRESS MODIFY/DELETE
      평소에 엄마가 욕을 즐겨 쓰면 지식범위내의 무한 욕 콤보가 나오기도 한답니다. 울 마눌은 다행히 욕을 못해서 ㅎㅎ ^^
  3. W 2007/01/16 07:02 ADDRESS MODIFY/DELETE REPLY
    휴~ 나도 이제 안심이네~
    *^^* 축하한다.
    저 미소 정말 잊혀지지 않겠어~
  4. 향화 2007/01/16 09:41 ADDRESS MODIFY/DELETE REPLY
    와우!!! 축하해요~~~
    과장님의 글에 더 감동받았어요!!!
    주니어 사진이 무척 보고 싶어요~~~
    수고하신 산모도 얼른 회복하시길 바래요~~
  5. Haru 2007/01/17 04:50 ADDRESS MODIFY/DELETE REPLY
    축하드립니다!!!
    너무나...힘들고...그만큼 행복한 순간을 함께하셨네요.
    가족 모두 행복하고 건강하길!!!!
    기도하겠습니다. =)
    이제 이쁜 베이비 사진 많이 올리시겠군요~
    • izzivil 2007/01/17 23:13 ADDRESS MODIFY/DELETE
      살이 좀 통통하게 올라오면 올릴게요 ^^
  6. 정수영 2007/01/17 10:05 ADDRESS MODIFY/DELETE REPLY
    형님~!! 감축드립니다.

    ^^

    좋으시겠어요...하하하
  7. jian 2007/01/17 13:56 ADDRESS MODIFY/DELETE REPLY
    그래도 사진찍는다고 브이자 날릴 힘은 남겨 둔듯하네... 승리에 브이자인지 아줌마 공기밥 두개요! 하는것인지... 아이, 산모 모두 건강한듯해서 참 좋네.. 아이사진도 빨리 보여 주셔~
    다시한번 축하하네...
  8. thebaek 2007/01/17 14:52 ADDRESS MODIFY/DELETE REPLY
    오~~~그와중에도 V를 대단하삼...

    추카추카 내일은 나오시나요...?
  9. ibluenote 2007/01/17 20:17 ADDRESS MODIFY/DELETE REPLY
    생때쓰고...대기실로 도망가고...^^;
    딱 그때 그 상황이구나...ㅎㅎ
    그래서, 그런 고통이 있기에 더욱 값진 삶이겠지~
    • izzivil 2007/01/17 23:14 ADDRESS MODIFY/DELETE
      ㅎㅎㅎ 도망쳐야 될 상황이 있다니깐요 -_-
  10. 경호첫째이모 2007/01/17 20:20 ADDRESS MODIFY/DELETE REPLY
    ㅠㅠ
    갑자기 눈물날라해요~ 형부...
    넘넘 축하드리구용.. 저두 오늘 축하 마니 받았떠용.. (^-----^ ) v
    언니야두 무지무지 고생 많았오~~ 훌륭해 언니!! 역시! 건강하고 잘생긴 조카 생겨서 너므 기쁘이~~ ♥

    만쉐이~ ↖(^^)↗
  11. 쭈야 2007/01/17 23:45 ADDRESS MODIFY/DELETE REPLY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V"
    너무너무 축하드려요. ^___^
  12. izzivilwife 2007/01/17 23:48 ADDRESS MODIFY/DELETE REPLY
    ㅎㅎ 여러분 감사합니다~
    정욱옵~ 미역 잘먹을께요~~ 좋은거 골라주셔서 감사 ^^
    힘들고 아팠던 기억은 울 경호얼굴 보면서 다 잊었답니다. 그새 저 브이를 날린정도로 행복했어요~~
    부모님께 더더욱 감사하면서 살아야겠어요~~
    울서방님도 이제 철들어야지???
    경호아빠 따랑해~ 울 경호도 하늘만큼 따랑해~
    경호첫째이모야~~ 언능 휴가내고 올라온나~ ㅋㅋㅋ
    경호가 지둘려~~
    • izzivil 2007/01/18 14:09 ADDRESS MODIFY/DELETE
      어라 거기 인터넷두 되?? 존대네... 무선 네트웍 되면 놋북 갖다 줄까?
    • izzivil 2007/01/18 14:09 ADDRESS MODIFY/DELETE
      이제 험난한 앞길이 열릴거야 우리집은 이미 애가 둘이거든 -_-a
  13. perky 2007/01/18 14:44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안그래도 궁금했는데.. 낳았군요!!
    축하해요. 그리고 저는 28시간 진통했어요 -_ㅜ
    흑흑.. 그래도 낳을때 만큼은 쑴풍.. 뽀하하하
    언니 몸조리 잘하구요~~~ 그래도 수술안하길 잘했어요~ 몸 회복이 빨라요~
    근데 아들이예요? 딸이예요? 그런 얘긴 없네요? ^^
  14. perky 2007/01/18 14:47 ADDRESS MODIFY/DELETE REPLY
    그리고 글이 너무 감동적이예요.
    그때가 떠올라서.. 흑흑흑... ㅜ_ㅜ
  15. 강동섭 2007/01/18 21:16 ADDRESS MODIFY/DELETE REPLY
    축하한다...^^
    뭉클허다야...

    야 너 울었지?......^^

    너 말대로 미정이 어쩌냐 애 둘키울라면....ㅡ,ㅡ
  16. 황규연 2007/01/22 12:53 ADDRESS MODIFY/DELETE REPLY
    형~~~저 규연이예요 형수님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형님 드뎌~~ 득남을!!! 축하해요 형님 ㅋㅋㅋ

    빨리 애기사진 고고싱~~
    • izzivil 2007/01/23 10:06 ADDRESS MODIFY/DELETE
      응 고마우이... 결혼식때 연락도 안하고 -_-
  17. 경이 2007/02/07 12:09 ADDRESS MODIFY/DELETE REPLY
    ㅋㅋㅋ 미정아, 머리 빡빡밀고, 시너드 오코노, "In this heart~~" 해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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